황민경(사진: GS 칼텍스) |
[스포츠W=임재훈 기자] 지난 2016-2017시즌까지 GS칼텍스의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하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황민경(174㎝)이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성사된 첫 FA 이적이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원소속구단 GS칼텍스와 1차 협상이 결렬된 황민경을 만나 연봉 1억3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9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던 황민경은 이번 계약에서 4천만 원 인상된 연봉에 사인했다.
지난 2008년 도로공사에서 프로에 데뷔,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배유나(도로공사)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로 이적한 황민경은 한 시즌 동안 팀의 주전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했다.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안정된 리시브가 강점으로 평가 받는 선수다. 2011-2012시즌에는 서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