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임재훈 기자] 김연경의 소속팀인 터키 페네르바체가 2시즌 만에 터키 프로배구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다.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펠렉에서 열린갈라타사라이와의 2016-2017시즌 터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경기를 이기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무실세트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페네르바체는 2시즌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팀 통산 5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김연경은 이날 3차전에서 올린 11득점을 포함해 챔프전 3경기에서 총 45득점을 올려 팀의 통산 5번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연경 개인적으로는 2011년 터키 진출 이후 두 번째 리그 우승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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