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여자배구대표팀(사진: 대한배구협회) |
[스포츠W=임재훈 기자] 2017 제11회 아시아유스(U-18) 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3위에 입상했다.
한국은 13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태국을 3-0(25-17 25-17 28-26)으로 제압, 대회 최종 순위를 3위로 확정했다.
한국은 앞선 준결승에서 중국에 2-3(25-19 25-14 23-25 19-25 13-15)으로 패해 3-4전으로 밀렸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을 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1, 2세트를 무난히 따냈지만 3세트 들어 태국의 거센 저항에 11-16까지 끌려갔고, 26-26 듀스 상황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이주아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박혜민은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상'을, 이주아는 '베스트 미들 블로커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