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지난 1월 14일 현대건설과의 경기 (사진 : KOVO) |
[스포츠W=장미선 기자]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를 1-3(25-20 23-25 25-18 25-16)으로 내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정규시즌 5위가 확정된 GS칼텍스(12승 18패, 승점 37)와 달리 현대건설에게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달린 중요한 경기였다. 현대건설은 3-0 혹은 3-1로 승리해야만 KGC인삼공사을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은 36득점을 올린 알렉사 그레이를 앞세운 GS칼텍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3세트를 GS칼텍스가 가져가면서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은 좌절됐다. 현대건설은 14승 16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4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는 14일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를 끝으로 2016-2017 시즌 정규리그는 막을 내린다.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18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