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사진 : 흥국생명) |
[스포츠W=장미선 기자] 이재영이 해외 진출에 관한 열망을 드러내며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 완승을 한 뒤 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20승 9패, 승점 59점을 기록하며 2위 IBK기업은행(17승 11패, 53점)을 승점 6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나희, 김수지, 이재영 (사진 : KOVO) |
그리고 흥국생명 우승의 중심에는 이재영이 있었다.
이재영은 약점이었던 불안한 리시브를 보완해 올 시즌 한층 성숙된 플레이로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기자회견에서 이재영은 해외 무대 진출과 관련,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한번 꿈꾼 거 꼭 이뤄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재영은 박미희 감독에게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재영은 박미희 감독에 대해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감독님"이라며 "100점 만점에 95점이다. 5점을 뺀 것은 감독님의 마음이 여리기 때문"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