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S칼텍스) |
[스포츠W=장미선 기자]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 5위 자리를 수성했다.
GS칼텍스가 5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3, 22-25, 25-15, 15-11)로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알렉사는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높은 집중력으로 2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소영이 19득점, 강소휘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배유나가 18득점, 하혜진이 13득점, 고예림이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5세트 집중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며 연승 행진이 '5'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추가한 GS칼텍스는 승점 34점(11승18패)으로 남은 정규리그 한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5위를 확정 지었다. 반면 이날 승리했을 경우 '탈꼴찌'에 성공할 수 있었던 도로공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승점 30점(10승19패)으로 정규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