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흥국생명) |
[스포츠W=제이림 기자] 흥국생명이 GS칼텍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 나는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섰다.
흥국생명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세트를 먼저 따낸 이후 2,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으나 다시 4,5세트를 따냄으로써 세트스코어 3-2(25-18 23-25 23-25 25-19 15-11)의 짜릿한 역전 승부를 이끌어냈다.
흥국생명은 이날 '쌍포' 러브(34득점)와 이재영(29득점)이 63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이날 시즌 19승(8패)째를 올리며 승점 2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승점 55점으로 2위 IBK기업은행과의 승점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GS칼텍스는 2연패에 빠지면서 10승 18패 승점32로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