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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GS칼텍스) |
[스포츠W=제이림 기자] GS칼텍스가 갈 길 바쁜 IBK기업은행의 발목을 잡으며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GS칼텍스는 21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5-18 25-22 20-25 25-22)로 승리했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알렉사 그레이(30득점)와 이소영(21득점)은 총 51득점을 합작하면서 팀 승리를 주도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10승 16패 승점 28점을 기록, 5위를 유지했다.
이날 하위권 팀인 GS칼텍스를 제물로 6연승과 함께선두 탈환을 노렸던 IBK기업은행은 오히려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16승 10패 승점 51점으로 1위 흥국생명(승점 52)을 추월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의 '삼각편대' 가운데 매디슨 리쉘(25득점)과 박정아(21득점)는 제몫을 했지만 김희진의 득점 지원(12득점)이 상대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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