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세영(사진: 현대건설 배구단) |
[스포츠W=제이림 기자]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의 김세영은 이날 여자 프로배구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 블로킹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건설은 8일 수원실내체육괸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18―25 25―23 25―21 20―25 15―9)로 꺾고 3위에 복귀했다.
현대건설의 주포 에밀리와 양효진은 각각 18점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했고, 12득점을 올린 한유미도 고비마다 중요한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특히 팀의 맏언니 김세영은 이날 블로킹으로만 13득점을 올리며 총 15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김세영의 이날 13블로킹 기록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세운 V리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10개)을 3개 경신한 신기록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