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의 리베로 김해란이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가장 정확한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를 가리는 ‘플로터 서브 컨테스트’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코트 내 모서리에 배치된 핀을 맞추는 플로터 서브 콘테스트에서 김해란은 각 구단에서 한 명씩 참가해 6명이 나선 예선전에서 9점을 획득,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1점짜리 핀 8개와 3점짜리 핀 1개를 맞춰 11점의 좋은 기록으로 2위 이나연(GS칼텍스)과 김수지(흥국생명·이상 4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