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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흥국생명) |
[스포츠W=제이림 기자]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에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영이 발목 부상으로 경기 도중 빠진 가운데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가 혼자 44득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친 데 힘입은 결과다
흥국생명은 2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5-19 24-26 25-23 15-10)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시즌 15승 5패 승점 43으로 2위 IBK기업은행(11승 9패 승점 36)과 승점차를 7점으로 벌리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최하위 도로공사는 4라운드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한편,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조송화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영마저 이날 1세트 경기 도중 공격을 시도하다 왼쪽 발목을 크게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벗어나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 향후 남은 정규리그 경기 출전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이재영은 21일 MRI 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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