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흥국생명) |
[스포츠W=제이림 기자] 흥국생명이 주전 세터 조송화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IBK기업은행은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흥국생며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1(25-23, 18-25, 25-22, 25-23) 승리를 거뒀다.
주전 세터 조송화가 지난 15일 훈련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이날 결장한 대신 김재영이 세터로 기용된 흥국생명은 외국인 공격수 러브가 34득점, 이재영이 14득점을 올리며 48점을 합작,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를 결정 짓는 블로킹을 성공시킨 김수지도 11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내줄 수도 있었던 흥국생명은 조송화 공백에도 불구하고 '난적' IBK기업은행을 잡아내며 승점 2점을 추가, 시즌 14승 5패 승점 41로 오히려 2위 IBK기업은행(11승 9패 승점 36)과의 승점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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