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현대건설 황연주(사진: SBS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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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팀을 만나도 질 것 같지 않다"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 속에도 불구하고 KGC인삼공사전 완승과 3라운드 전승을 이끈 현대건설의 '꽃사슴' 황연주가 경기 직후 최근 팀 분위기를 전했다.
황연주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서 혼자 19득점을 올려 팀의 3-0 완승에 크게 기여했다.
황연주는 먼저 이날 승인에 대해 "아무래도 팀이 연승을 하고 있어서 팀 분위기가 좋은 것이 승리에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서브에 대해 집중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내가 대각 공격에 대해 강점이 있어 상대가 많이 막는다. 그래서 감독님이 직선 공격에 대해 주문을 하시고 나 스스로 훈련도 많이 했는데 오늘은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감기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친 데 대해 황연주는 "아파서 몸에 힘을 빼고 해서 그랬나? 잘 모르겠다"며 밝게 웃었다.
황연주는 마지막으로 "연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다."며 "어느 팀을 만나도 질 것 같지 않다. 다른 선수들도 그런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시너지가 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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