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사진: 현대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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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꽃사슴'황연주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역대 7번째로 400블로킹을 달성했다.
황연주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프로 통산400블로킹을 달성했다.
전날까지 통산 399개의 블로킹을 기록중이었던 황연주는이날 2세트 현대건설이 19-18로 앞선 상황에서 GS칼텍스 이소영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역대 통산 7번째로 블로킹 400개를 채웠다.
황연주의 이번 기록이 의미 있는 기록인 이유는 그가신장 170㎝대의 선수로서 400블로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황연주의 신장은 177cm다.
비교적 잔신의 선수로서 황연주400블로킹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역시 블로킹 위치 선정과 타이밍이 좋다는 점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25-27 25-21 25-18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3위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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