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흥국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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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와 이재영이 각각 24득점을 올리며 48점을 합작한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9연패의 수렁으로 내몰았다.
흥국생명은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3-1(20-25, 25-20, 25-20, 29-27) 역전승을 거뒀다.
3라운드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한 흥국생명은 이로써 시즌 8승 3패 승점 23점을 기록, 선두 IBK기업은행과의 승점을 2점으로 줄이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흥국생명은 이날 1세트를 20-25로 먼저 도로공사에 내줬으나 2세트를 접전 끝에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나머지 3, 4세트를 연이어게 따내면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반면 도로공사는팀 역대 최다 인 9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2승10패 승점 9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마지막 4세트에서 27-27까지 듀스 상황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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