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V리그]GS칼텍스, 도로공사에 진땀승...알렉사 47득점 ′괴력′

(사진: GS칼텍스 K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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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알렉사 그레이가 혼자 47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한 GS칼텍스가 최하위 도로공사에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2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2시간 30여분간 풀세트 혈투를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2(21-25 25-18 25-20 21-25 20-18)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 알렉사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47득점(종전 4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소영과 황민경이 각각 13득점과 11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케네디 브라이언(11득점)의 부진 속에 정대영(23점)과 배유나(20점)가 친정팀을 상대로 분전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 19일 선두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으며 연패에서 탈출한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27일 도로공사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당한 1-3 패배도 설욕하며 2연승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5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꼴찌를 면치 못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