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단비, '한 경기 최다 득점' 40점에 14리바운드 기록하고도 팀 패배로 빛바래
▲ 사진: WKBL |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9리바운드)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연장전에서 이날 경기의 위닝샷과 위닝 스틸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친 강계리(14점), 이경은, 구슬(이상 11점), 김진영(10점) 등 주축 선수 5명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팀의 연승을 합작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0점을 올리고 무려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이샘(15점)과 나윤정(14점)이 3점포 5방를 합작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끝내 고배를 들고 말았다.
지난 21일 정규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당했던 패배를 일주일 만에 깨끗이 설욕한 신한은행은 6승 15패로 5위에 머물렀지만 4위 부천 하나원큐(7승 13패)에 1.5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뜻밖의 상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2위 우리은행은 시즌 17승 4패를 기록, 1위 청주 KB스타즈(19승 2패)와 승차도 2경기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