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최이샘(사진: WKBL) |
우리은행은 2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BNK썸에 76-72로 이겼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위(11승 2패) 청주 KB스타즈와 격차를 1승으로 벌리며 단독 1위(12승 1패)를 유지했다.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아쉽게 패한 BNK썸은 시즌 10패(4승)째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김단비가 19점, 이명관이 18점(3점슛 3개 포함)을 넣으며 힘을 보탰고, 박지현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고아라는 이날 자신의 첫 득점을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 짓는 '쐐기 3점포'로 장식하며 자신의 손끝으로 팀의 6연승을 완성했다.
반면, BNK썸은 더블더블(24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한 진안과 안혜지(14점 7어시스트), 이소희(13점)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4쿼터 중반까지도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우리은행의 뒷심을 이겨내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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