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리(사진: 인천현대제철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인천 현대제철이 9년 연속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현대제철은 6일 인천 남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정규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은 상무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 1무 2패 승점 49점을 기록한 현대제철은 이날 수원도시공사에 이긴 2위 경주 한수원(14승 3무 2패 승점 45)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유지했다.
정규리그가 2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현대제철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이날 전반 38분 이영주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현대제철은 후반 3분 상무 최다경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전 15분부터 3분간 손화연과 최유리가 연속골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한수원은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수원도시공사를 상대로 나히, 김상은, 김혜영의 릴레이 골에다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4-1로 대승을 거뒀다.
최하위 창녕WFC는 이날 서울시청에 3-1 승리를 거두고 정규리그 19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생명 2021 WK리그 정규리그 19라운드 경기 결과
경주 한수원 4(1-0 3-1)1 수원도시공사
△ 득점 = 나히(전2분) 김상은(후19분) 김혜영(후34분·이상 한수원) 송재은(후12분) 최소미(후48분 자책골·이상 수원도시공사)
창녕WFC 3(1-0 2-1)1 서울시청
△ 득점 = 기류 나나세(전13분) 최지나(후27분·이상 창녕WFC) 김은솔(후4분 자책골) 허지연(후46분·이상 서울시청)
인천 현대제철 3(1-0 2-1)1 보은 상무
△ 득점 = 이영주(전38분) 손화연(후15분) 최유리(후17분·이상 현대제철) 최다경(후3분·상무)
화천 KSPO 3(1-1 2-0)1 세종스포츠토토
△ 득점 = 페헤르(전21분) 이정은(후42분·이상 KSPO) 김성미(전46분) 이아인(후40분 자책골·이상 스포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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