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박지현(1번)이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사진: WKBL) |
사흘 전 청주 KB스타즈와 '크리스마스 슈퍼매치'에서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 7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던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 2패를 기록,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WKBL 출밤 이후 최초로 팀 통산 500승(354패)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에 이은 역대 최다승 2위는 466승 387패를 기록중인 용인 삼성생명이다.
이날 패배로 최근 3연패에 빠진 BNK썸은 5위(4승 12패)에 그쳤다.
우리은행은 이날 3쿼터까지 BNK썸에 근소하게 끌려가는 경기를 했지만 4쿼터 들어 박지현, 김단비의 연속 돌파와 노현지의 자유투를 묶어 5연속 득점을 쓸어담으며 4쿼터 시작 1분 20여 초 만에 48-47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