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슬기(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통합 11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현ㅇ대제철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제철은 19일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정설빈의 멀티골과 장슬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세종 스포츠토토에 3-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문경상무를 대파하고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의 사슬을 끊어낸 현대제철은 이날까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2(7승 1무 4패)로 3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2위 수원FC위민(7승2무3패 승점 23), 승점 1을 추가한 선두 화천KSPO(7승2무3패 승점 23)와 격차를 승점 1로 바짝 좁혔다.
화천KSPO는 이날 경주 황성구장에서 열린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경기에서 후반 10분 터진 문은주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기면서 승점 1을 추가, 이날 박은선에 멀티골을 내주면서 서울시청에 0-2로 덜미를 잡힌 수원FC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일주일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이날 문경상무와 창녕WFC는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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