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효진(사진: KOVO)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부동의 센터 '거요미' 양효진(현대건설)이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2년 연속 여자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남녀 총 4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KOVO는 팬 투표로 팀당 7명씩 총 28명의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추리고, 여기에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선발했다.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총 19일간 KOVO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팬 투표에는 지난 시즌(10만8천872표) 대비 약 13% 증가한 총 12만2천553표가 모여 갈수록 치솟는 프로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8만 7천 216표를 얻은 양효진은 2시즌 연속 올스타전 최다 득표자로 선정, 식지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K스타팀의 황연주(현대건설)는 V리그 출범 이후 개최된 14번의 올스타전에 모두 개근하며 스타성을 과시했다.
올 시즌 소속팀의 주전 세터 자리를 꿰차는 동시에 GS칼텍스의 고공비행을 이끌며 팬들의 선택을 받은 V 스타팀의 안혜진(GS칼텍스)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을 경험하게 됐다.
◇ 2018-2019시즌 여자프로배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박정아(한국도로공사), 황연주(현대건설), 알레나(KGC인삼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이다영(현대건설), 오지영(KGC인삼공사), 이원정(한국도로공사),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최은지(KGC인삼공사)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고예림(IBK기업은행), 김수지(IBK기업은행), 김세영(흥국생명), 안혜진(GS칼텍스), 김해란(흥국생명), 이나연(IBK기업은행), 어나이(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