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계컬링연맹 |
여자컬링 세계랭킹 2위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2019 컬링 월드컵 ‘왕중왕전’을 2승 4패로 마감했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중국 베이징 쇼강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월드컵 그랜드 파이널 여자부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승부던지기 끝에 스위스를 7-6으로 꺾었다.
대표팀은 예선 1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스웨덴을 격파했지만, 이후 4연패를 기록하며 최종 2승 4패를 기록해 예선 B조 4위에 그쳤다.
각 조 1위가 진출하는 결승전에는 A조 1위 캐나다와 B조 1위 스위스가 올랐고, 동메달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팀 중 예선 점수를 가장 많이 획득한 러시아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18~2019시즌 국가대표 일정을 모두 마친 '팀 민지'는 오는 7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