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그룹....우승 경쟁 합류
▲ 최민경(사진: KLPGA) |
이어 그는 악천후 속에 경기를 치른데 대해 "바람 부는 날을 좋아한다.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2년정도 갔었는데, 60일 내내 강풍이 불었던 적이 있다. 당시 기억도 나고 바람 부는 환경에 익숙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18번 홀 칩 인 버디 상황에 대해 최민경은 "공이 러프에 빠졌지만 잔디가 짧은 곳에 있었다. 파 세이브만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칩샷이 세게 맞았다. 그런데 또 비가 오다보니 그린이 딱딱하지 않았다. 여러 상황이 딱 맞아 떨어져 버디를 기록하게 됐다. 나도 신기했다."고 돌아봤다. 최민경은 "정말 오랜만에 상위권에 있는 것 같다. 부담도 되지만 챔피언 조나 상위권에서 플레이하는 경험을 쌓고 싶어서 좋다."며 "27홀 연속 파를 견뎌낸 것처럼 끝까지 인내하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