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지(사진: KLPGA) |
이어 그는 "작년에는 너무 감사한 한 해였고 올해는 1승을 하고 지금 2승째에 도전하고 있지만 작년(6승)보다 올해가 더 대단하다고 저는 스스로 생각한다"며 6승을 하고 난 이후 올해 첫 우승을 빨리 만들어냈으니까 그 부분은 정말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어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내일은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박민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오른 송가은과 전날 1라운드에서 KLPGA투어 신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7개 홀 연속 버디의 진기록을 만들어 낸 데 이어 이날도 4언더파 68타의 선전을 펼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단독 3위 김민주는 12일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 챔피언조로 함게 경기를 펼치게 됐다. 송가은은 송가은은 다음 날 최종 라운드 코스 공략에 대해 "우선 러프가 생각보다 길어서 또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할 것 같고 또 그린 미스하면 또 러프 때문에 세이브 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언 샷이나 세컨 샷을 좀 더 집중해서 공략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과에 대한 욕심보다는 제가 선택하고 결정한 거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민주는 "어제 잘 쳤다보니, 시작 전에 결과에 대한 기대가 있기는 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제처럼 내가 해야할 일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며 "지금 샷 컨디션이나 퍼트 감이 좋은 상태라서 특별히 뭔가를 더 한다거나 추가해서 연습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한대로 연습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