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FP=연합뉴스 |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6월 일정을 재개해 5주간 리그를 마무리 짓는 일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EPL이 최대한 짧은 시간에 리그를 끝내기 위해 획기적인 '5주 마무리' 일정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EPL 구단 대표자들은 적어도 6월에는 리그를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PL이 오는 6월 재개될 경우 한 팀이 한 주에 2경기씩을 치러 5주간 9~10경기를 마친다는 것.
2019-2020시즌 EPL은 총 9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6팀이 9경기, 나머지 4팀이 10경기를 치러야 정해진 경기 수를 채운다.
남은 경기를 6월 리그를 재개해 5주 안에 마친다면 8월 개막하는 다음 시즌에 끼칠 악영향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각 구단들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