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영(사진: KLPGA) |
박지영이 이날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지난 2015년 열린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민영(등록명: 이민영2)가 기록한 페럼클럽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
박지영은 이로써 지난해 11월 S-OIL챔피언십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5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박지영은 이날 경기 직후 미디어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가 내려서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초반에 흐름이 좋아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바꾼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날씨가) 어제보다는 따뜻한 편이었다. 어제 추워서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춥지 않게 경기했다. 페어웨이나 그린 등 코스 컨디션은 너무 좋아서 친대로 잘 갔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갤러리가 있는 가운데 경기를 펼친 데 대해 "2년 만에 갤러리 분들이 오셨는데 좋았다. 내가 잘쳤는지 못쳤는지 반응도 바로 알 수 있고, 응원해주시고 박수도 쳐주시고 해서 재밌게 쳤다. 가족들도 함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