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사진: 스포츠W) |
장하나는 1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천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9번홀까지 버디없이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한 개를 범해 9타를 잃은 뒤 개인적인 사유로 기권을 선언했다. 시즌 세 번째 기권이다.
이로써 장하나는 이 대회 타이틀 방어와 통산 세 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직전 대회까지 장하나는 시즌 19개 대회에 참가해 9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 상금을 수령했다. 그 가운데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3위. 상금을 수령하지 못한 10개 대회 가운데 2개 대회는 부상에 따른 기권이었다. 이같은 부진이 이어지면서 장하나의 현재 상금 순위는 49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2위였던 장하나의 그린적중률과 아이언샷 지수는 올 시즌 각각 93위, 72위로 떨여져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평균 타수는 현재 5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