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자시바시 공식 SNS |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연경은 오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한국에서 새해를 맞이한 후 오는 1월 5일 다시 터키로 떠난다.
김연경은 2011-2012시즌부터 2016-2017까지, 6시즌 동안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했고, 두 차례 정규시즌 우승(2014-2015, 2016-2017)을 차지했다. 2014-2015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2012년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MVP도 차지했다.
2017-2018시즌을 중국 상하이에서 보낸 김연경은 올해 5월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하며 세계 최고 리그인 터키로 복귀했다.
김연경은 지난 달 1일 열린 바키프방크와의 2018 터키 여자프로배구 스포르토토 챔피언스컵(슈퍼컵)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고, 엑자시바시의 정규리그 10경기를 전승으로 이끌며 ‘우승 청부사’ 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는 부담 속에서도 김연경은 27일까지 총 209점을 올렸다. 서브 리시브에 가담하지 않는 라이트 티아나 보스코비치(240점)에 이은 팀 내 득점 2위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