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롤모델은 세븐틴, 원동력 돼"...투어스, 짜릿+무해한 '세븐틴 동생그룹'의 출격

노이슬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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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노이슬 기자]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게 포인트다. 청량한 에너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겠다."

 

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보이그룹 TWS(투어스, 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 방송인 박선영이 진행을 맡았디.

 

▲22일 미니 1집 'Sparkling Blue' 발표하며 데뷔한 그룹 TWS(투어스)/하이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투어스는 ‘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말로, 하루를 뜻하는 숫자 24와 일주일을 뜻하는 숫자 7은 ‘모든 순간’을 의미한다. 즉, 팀 명은 ‘언제나 TWS와 함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영재를 시작으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먼저 영재는 "9살때부터 댄스 학원을 다니면서 꿈을 키웠다. 오늘 이 자리에 서니 데뷔 실감이 난다. 늘 이 맘을 되새기겠다"고 했다. 도훈은 "오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 꾸준히 성장하는 투어스 되겠다"고 했고, 경민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가수의 꿈을 이뤄서 뜻깊다. 보여드릴게 무궁무진하다." 신유는 "열심히 준비한만큼 오늘이 오길 손꼽아 기다렸다. 최고의 기대주에서 올해 최고의 신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투어스는 모든 순간, 어느 곳에서든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고자 하는 것처럼, 수록된 5곡 모두 이지 리스닝 곡이다. 이들의 곡은 부담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신인 특유의 청량감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22일 미니 1집 'Sparkling Blue' 발표하며 데뷔한 그룹 TWS(투어스) 신유 도훈/하이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경민은 보이후드 팝에 대해 "저희의 슬로건처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게 포인트다. 청량한 에너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겠다"고 했고, "매 음절 매 가사마다 저희의 소년 시절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지훈이 설명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unplugged boy’, ‘first hooky’, ‘BFF’와 지난 2일 선공개된 ‘Oh Mymy : 7s (오마마)’ 등 모두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첫 만남의 설렘 속에서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유는 포인트 안무에 대해 "후렴 전체"라며 "팔짱을 끼고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느낌이다. 표정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강조했고, 영재와 지훈이 즉석에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미니 1집 'Sparkling Blue' 발표하며 데뷔한 그룹 TWS(투어스) 영재 한진/하이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수록곡 '언플러그드보이'는 천계영 작가의 웹툰과 동명이다. 영재는 "저희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이번에 저희 수록곡 천계영 작가님의 작품과 동일해서 앨범에 원작 일러스트를 담을 수 있게 돼 영광이었고, 애정이 더 생겼다"고 했고, 도훈은 "제목만 같은 것이 아니라 만화의 캐릭터가 투어스가 표방하는 정체성과 일치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천계영 작가님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무려 9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하이브 레이블즈가 2024년 첫 선보이는 신인그룹이다. 지훈은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선배님들의 커리어, 노력과 땀 덕분에 그런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감사한 마음과 열심히 할 수 있는 책임감, 원동력이 된다. 투어스라는 항해를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영광이다. 플레디스에 있어서 믿을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했다.

 

하지만 갓 데뷔하는 신인으로서 부담이 따르기도 한다. 이에 신유는 "그만큼 더 잘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부담감은 성장의 동력이 되는 부담감이라 기분 좋은 부담감이다"고 말했다.

 

▲22일 미니 1집 'Sparkling Blue' 발표하며 데뷔한 그룹 TWS(투어스) 지훈 경민/하이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롤모델은 소속사 직속 선배 세븐틴이다. 영재는 "롤모델은 세븐틴이다. 선배님들이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시는 것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투어스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했다.

 

도훈은 "세븐틴 선배님들께서 좋은 말씀도 해주시지만 먹을 것도 많이 사주셨다"고 하자 한진은 "소고기를 사주셨다. 저랑 경민이가 제일 많이 먹는다. 선배님 또 많이 사주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부터 보이그룹이 청량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신유는 "저희 여섯 멤버의 시너지로 표현된 청량함과 풋풋함이 강점인 것 같다. 세븐틴 선배님들의 '아낀다'와 새이니 선배님들의 '뷰'와 같은 무대를 반복해서 보면서 저희만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짜릿함과 무해함이 공존하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고 차별점을 짚었다.

 

▲22일 미니 1집 'Sparkling Blue' 발표하며 데뷔한 그룹 TWS(투어스)/하이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여기에 영재는 "연습 끝날 때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자'고 한다. 하루하루 쌓여가면서 '퍼펙트돌'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도훈은 "데뷔라는 목표 하나로 열심히 땀 흘리며 달려왔다. 지금끼지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신유는 "신인의 패기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투어스는 오늘(22일) 오후 7시 Mnet과 M2,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중계되는 데뷔쇼 ‘TWS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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