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조혜림·최혜진,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첫 날 공동 선두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1라운드서 나란히 이글 한 개 버디 5개

▲ 조혜림(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조혜림(지벤트)과 최혜진(등록명: 최혜진2, 대우산업개발)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 대회인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원)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조혜림과 최혜진은 7일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 6,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보기 없이 이글 하나에 버디 5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강지선, 송채민(이상 노랑통닭), 최가빈(삼천리, 이상 6언더파 66타) 등 공동 3위 그룹에 한 타 앞선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2019년 점프투어(3부투어)와 드림투어에서 1승씩을 거둔 이후 2020년 KLPGA 1부 투어인 정규 투어에 데뷔한 조혜림은 지난해 상금 순위 80위로 시드를 지키지 못했고, 같은 해 11월 열린 2022시즌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40위에 오르며 올 시즌 정규 투어 조건부를 받아 드림투어와 정규 투어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는 지난 달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에서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고, 정규 투어에서는 지난 달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기록한 8위가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최혜진과 동명이인인 최혜진은 정규 투어 경험은 없고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18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준우승을 경함했. 올해는 직전 대회까지 5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고, 지난 달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에서 11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