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다음 시즌 V리그에서 뛸 외인 선수를 선발하는 ‘2019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오는 5월 1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지난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KOVO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여자부에는 총 49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여자부 트라이아웃 명단에는 익숙한 얼굴과 새로운 기대주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에 중간 합류하며 맹활약을 펼쳤던 마야와 파튜, 세 시즌을 KGC인삼공사에서 함께한 알레나, 프로 데뷔 시즌을 IBK기업은행에서 치른 어나이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또한 2016-2017시즌 당시 1순위로 지명되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입단을 포기한 사만다 미들본(미국/영국)과 2015-2016시즌, 2017-2018시즌 흥국생명에 몸 담았던 테일러 쿡(등록명 심슨)도 다시 V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외에도 현재 브라질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발렌티나 디우프, 터키 리그에서 활약 중인 셰리단 아키슨(미국)이 각 구단의 높은 평가 속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며, 세르비아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 옐레나 트리닉, 현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이자 헝가리 리그에서 뛰고 있는 니콜레타 페로비치 등도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트라이아웃은 오는 4월 29일 초청 선수들이 캐나다에 입국한 이후 5월 1일부터 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대학 내 골드링 센터에서 메디컬 체크 및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5월 3일(현지시간) 18시 30분(예정)에 토론토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드래프트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