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은 오는 6월 1일부터 나흘간 인천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25야드)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 성유진(사진: KLPGA) |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한순간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7전 전승 우승이라는 완벽한 우승을 거뒀던 성유진은 곧바로 이어진 E1 채리티 오픈에는 출전하지 않고 부상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이번 대회에 대비해 왔다.
성유진은 “손가락 부상이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샷과 퍼트감은 정말 좋다. 아프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가서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자신에게 데뷔 첫 우승을 안겼던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에 대해 "러프가 긴 편이라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확한 티 샷으로 공략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