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방과 후 전쟁활동' 최문희가 매력적인 연기와 비주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달 31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이 베일을 벗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작품 공개와 동시에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과 후 전쟁활동' 최문희, 사격 에이스+신비로운 비주얼로 시청자에 눈도장/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캡처 |
이렇듯 차별화된 K-학원전쟁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이나라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 최문희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포털 사이트에 '방과 후 전쟁활동'을 입력하면 자동 완성 검색어로 '방과 후 전쟁활동 이나라'가 노출될 만큼, 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최문희는 자신의 색을 덧입혀 '반전 매력의 정석' 이나라 캐릭터를 재탄생시켰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한 마스크와 신비로운 분위기는 마치 웹툰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극 초반부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최문희의 활약 역시 강렬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위기 속에서 총을 능숙하게 다루는 사격 에이스의 모습은 극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리는가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과 카리스마도 폭발해 걸크러쉬 그 자체의 면모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같은 반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씨는 긴장감으로 가득한 분위기에 잠시나마 훈훈함을 불어넣기도.
이처럼 최문희는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인물을 빈틈없이 소화했다.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는 깊은 눈빛과 섬세한 표현력은 극의 매력을 배가시켰고, 자신만의 연기 고민으로 재탄생시킨 최문희표 '이나라'는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드라마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문희. 남은 이야기에서 또 다시 날개를 펼칠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최문희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1~6화)은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파트2(7~10화)는 4월 중 공개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