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장수정 인스타그램 캡쳐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랭킹 123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125시리즈 베네토오픈 테니스(총상금 11만5천 달러)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가이바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카밀라 로사텔로(이탈리아, 311위)를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하고 16강이 겨루는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WTA 125시리즈는 WTA 투어 레벨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로, 장수정은 다음 주 윔블던 예선에 출전하기 전 잔디코트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장수정은 16강에서 한나래(부천시청, 190위)를 세트 스코어 2-1(2-6 6-4 7-6<7-4>)로 꺾고 올라온 위안웨(중국, 109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이번 베네토오픈 단식 톱 시드는 타티아나 마리아(독일, 66위), 2번 시드는 사라 에라니(이탈리아, 8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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