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지(사진: KLPGA) |
박민지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내가 느끼기에도 '이런 것까지 들어가나' 싶을 정도로 퍼트가 다 들어갔다. 샷은 위기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긴 퍼트가 다 들어갔다. 아쉬운 점이 전혀 없는 그런 플레이를 했다."고 만족스런 소감을 전했다.
2년 연속 6승ㄹ 달성 가능성에 대해 박민지는 "작년에는 갑자기 주목을 받으면서 약간 우왕좌왕한게 있었는데 지금은 시련이 와도 그걸 이겨내고 다시 칠 수 있는 그런 내면의 힘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민지는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에 대해 "내 자신만 믿고 치고 싶다. 그렇게 하면 결과가 좋든 안 좋든 마무리를 잘 한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2018년에 우승했었는데 그 이후로 이 대회 챔피언조는 처음이다. 그래서 이미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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