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16번홀서 홀인원
1억2천만원 상당 마세라티 승용차 부상 행운
▲ 김재희(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재희(메디힐)가 자신의 메인 스폰서 주최의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김재희는 14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 / 6,62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2시즌 두 번째 대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천만 원) 첫 날 1라운드에 출전해 전장 186야드의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한진선이 3번 홀(173야드)에서 대회 1호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은 대회 2호 홀인원이다. 김재희가 KLPGA 정규 투어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희는 올 시즌 새로이 인연을 맺은 메인 스폰서 메디힐이 주최한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김재희는 이번 홀인원으로 1억 2천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한편, 지난 시즌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재희는 상금 순위 47위로 루키 시즌을 마무리, 정규 투어 시드를 유지했고,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롯데렌터카 오픈에서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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