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5라운드 우승 한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소속 조항우 선수의 모습/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선수가 지난 2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5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이라는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폴포지션으로 결승 레이스에 나선 조항우 선수는 경기 내내 선두를 단 한차례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질주를 선보이며 24랩을 39분59초146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5라운드 우승으로 누적 점수 70점을 획득한 조항우 선수는 드라이버 순위를 단숨에 2위까지 끌어올리며 시즌 챔피언 등극을 위한 경쟁을 이어나갔다.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모터스’의 김재현 선수는 핸디캡 웨이트 50kg을 적용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어 2위에 올랐다. 5라운드 결과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1위와 2위를 차지하였으며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최명길 선수는 5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시즌 팀 누적 점수 125점을 기록한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1위 볼가스모터스와의 차이를 5점에서 1점으로 격차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두고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다섯 명의 선수가 각축전을 벌이는 것 역시 이번 시즌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현재 볼가스모터스 소속 김재현 선수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72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조항우 선수(70점)와 김종겸 선수(66점), 볼가스모터스 정의철 선수,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 선수(각 54점)가 그 뒤를 이으며시즌 챔피언 등극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타이어 제조사 간의 경쟁 역시 6000 클래스 경기를 관람하는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을 신설해 각 타이어 제조사별로 5대의 차량이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제조사에 챔피언 타이틀을 수여한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1라운드부터 5라운드 현재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 모두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챔피언십 획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누적 점수 316점을 기록, 2위 134점과 3위 132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격차를 벌렸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년~2019년 3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 시즌에는 팀 챔피언십 타이틀 및 드라이버 챔피언십 1~3위를 달성하는 등 최상위 기량을 발휘해왔다.
특히 올 시즌에는 소속 선수 전원(1라운드 김종겸, 3라운드 최명길, 5라운드 조항우)이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달성하며 ‘한국타이어 장착은 곧 우승’이라는 공식을 입증시키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