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FIVB |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10위)은 일본 고베 그린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34위)에 세트스코어 3-0(26-24, 25-16, 25-23)으로 승리했다.
앞선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활약했던 박정아가 다시 나섰다.
박정아는 이날 양팀 최다 득점인 26점을 올리며 한국의 첫승을 견인했다. 이번 시즌 프로에 데뷔하는 이주아(원곡고, 흥국생명 지명)가 서브로만 6득점을 올리며 총 14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조별리그 4연패에 그쳤던 대표팀은 조 최약체인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가까스로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위 4개 팀이 16강을 진출하는 상황에서 1승 5패, 조 5위에 머무르며 16강행은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