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김가영,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 첫 날 단독 선두

▲ 지난 6월 KLPGA투어 롯데 오픈에 출전한 김가영(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가영(DIVELLA)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 대회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1억 원)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가영은 9일 무안 컨트리클럽(파72 / 6,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를 쳐 2위 조정민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2002년생인 김가영은 중학교 1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면서 주목을 받았고, 남원국악고 2학년 시절인 2019년 5월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예선에서 8위에 올라 본선 출전 자격을 얻은 데 이어 다음 달인 6월 열린 본선 무대에서 첫 날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선두에 나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선수다.  지난해 드림투어(2부 투어) 상금 순위 32위에 올랐고, 11월 열린 2022시즌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54위에 그치며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가영은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11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톱5를 포함해 5차례 톱10 진입을 기록하면서 드림투어 상금 순위 12위에 올라 있어 내년 정규 투어 데뷔 전망을 밝히고 있다.  김가영은 올 시즌 정규 투어에 5개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4월에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컷을 통과, 61위로 대회를 마쳤고, 5월에는 '2022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6월에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 본선 출전 티켓을 획득, 본선 무대에서 16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