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차 감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가진 힘을 이번 경기와 다음 경기에 쏟아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말 그대로 ‘신바람’ 나는 배구 중인 GS는 3라운드 시작 전까지 단 2패만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1위로 맞이한 3라운드는 GS의 선두 굳히기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현대건설의 끝없는 부진과 KGC인삼공사의 주포 알레나 이탈 등이 겹친 상황에서 GS의 베스트 전력이 계속해서 가동되기 때문이다.
차상현 감독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일정상 오늘 흥국생명 경기 이후 다음이 IBK기업은행 경기”라며 “두 경기에서 어떤 식으로든 승점을 챙기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라운드의 시작인 두 경기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 차 감독은 “공교롭게도 이 경기가 끝나면 열흘 정도의 공백이 있다”며 “선수들에게도 이를 인지시켰다. 우리가 가진 힘을 이 두 경기에 모두 쏟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두 경기에서 예상하는 승점을 묻자 “따로 말하지 않겠다”며 웃던 차 감독은 “두 경기 모두 승점을 따는 것을 노린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