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효주(큐캐피탈)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총상금 8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5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효주는 15일 기도 양주시 소재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 6,53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이날 경기를 펼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되면서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전날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컷 통과가 불투명했던 유효주는 단숨에 순위를 1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유효주는 올 시즌 정규 투어 13개 대회에서 6차례 컷을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12위. 그는 현재 2022시즌 KLPGA투어 상금 순위 87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