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이번 년도 목표는 '마마' 대상."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코미디언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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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하는 제로베이스원/웨이크원 |
제로베이스원은 전작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 이후 6개월만 컴백이다. 석매튜는 "엄청 재밌게 즐겁게 준비했다. 그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겠다", 성한빈은 "긴 공백기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진심을 담아서 준비했으니 이번 여름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버렸으면 한다", 리키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콘셉트다. 멤버들의 각기 다른 색깔과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You had me at HELLO'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가 운명적 만남을 한 청춘과 청춘의 이면을,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가 가시가 되어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지키겠다는 강한 서사로 직접 행동에 나선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각 트랙에는 이러한 서사를 청량감 넘치게 표현한 타이틀곡 'Feel the POP (필 더 팝)'과 선공개곡 'SWEAT (스웨트)'를 포함해 힙합,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해 ZEROBASEONE만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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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하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웨이크원 |
타이틀곡 'Feel the POP'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POP 장르로, ZEROBASEONE의 장르적인 도전이 돋보이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ZEROBASEONE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터뜨려, 리스너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팝'이라는 가사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이 터져버리는 '팝 팝' 터져버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상큼함과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해드리겠다"고 했다.
포인트 안무 역시 '팝팝'이라는 가사가 포인트다. 김지웅은 "노래가 워낙 중독성이 있어서 안무에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완벽한 칼군무를 위해서 손끝 하나도 제대로 맞추려고 했다"고 말했고, 한유진 "청량하면서도 그 속에 섹시함을 녹이는 과정이 제일 어려웠다. 메시지, 퍼포먼스적으로도 잘 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9인조 그룹이다.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로 발매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데 이어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미니 2집 'MELTING POINT' 역시 발매 당일에만 약 145만 장이 팔렸고, 발매 첫 일주일 동안에는 약 21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데뷔 약 4개월 만에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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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하는 제로베이스원 석매튜 김태래 리키/웨이크원 |
앞서 지난달 그룹 결성 1주년을 맞았다. 규빈은 "멤버들과 함께하는 순간은 즐거움의 연속이다. 군무 촬영할 때 물에서 촬영해야 했다. 멤버들 눈만 봐도 안무다 잘 떨어져서 좋았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또한 지난 3월 일본에서 첫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를 발매, 데뷔 일주일 만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 싱글로 3월 출하량 기준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특히 발매 첫 주 역대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 중 최고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17일 일본 오사카,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출격한다.
성한빈은 "지난 1년여간 멤버들과 제로즈가 보여준 열정은 늘 감사하다.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1년 전만 해도 꿈을 꾸는 연습생이었는데 제로즈 분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저희가 1년을 되돌아봤을 때 이례적인 결과들과 과정에 있어서 성과 있는, 영향가 있는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노력했고, 제로즈분들이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1주년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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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하는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웨이크원 |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 주셔서 저희가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더 좋은 퀄리티의 무대와 음악 앞으로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앨범과, 올해의 목표를 묻자 김규빈은 "앨범 판매령도 판매량이지마 음원이 TOP 100안에 들고 싶다. 타이틀곡이 이지리스닝이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여기에 성한빈은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작년에는 신인상을 받았으니 이번 년도 목표는 '마마' 대상으로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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