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원(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주원이 2022시즌 상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 투어) 대회에서 가장 큰 상금이 걸린 '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 챌린지 1차전'(총상금 1억2천만 원) 첫 날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정주원은 27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파72, 6,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버디 7개를 잡고 버디는 한 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쳐 강소율(지벤트), 김재윤(산천리), 이나현(노랑통닭) 등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996년생인 정주원은 2015년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한 나례 준우승을 차지한 뒤 같은 해 드림투어 무대에 올라 이듬해인 2016년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에는 2017년 정규 투어에도 데뷔했지만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
2년 뒤인 2019년에도 정규 투어를 밟았지만 13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컷을 통과하지 못하고 다시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정주원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한 차럐 톱5를 포함해 두 차례 톱10 진입을 이뤘다.
올해는 드림투어에서 5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컷을 통과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한편, 김재윤은 전날까지 K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이번 대회에 합류, 공동 2위라는 호성적으로 드림투어 두 번째 우승을 사정권에 뒀다. 이재윤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약 20개월 만에 컷 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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