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FIVB |
대한민국배구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테파노 라바리니(스페인) 감독, 강성형 코치, 김서연 트레이너와 함께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진을 발표했다.
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합류하는 외국인 코치진은 총 3명으로, 모두 라바리니 감독의 추천으로 선임되었다.
먼저 스페인 출신의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가 코치로 라바리니 감독을 지원한다. 세자르 코치는 스페인 여자대표팀을 거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여자리그의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 팀을 지도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여자대표팀 트레이너 출신으로, 현재는 이탈리아 남자리그의 루베 시비타노바 트레이너로 몸 담고 있는 마시모 메라시(이탈리아)가 체력 트레이너로 합류한다. 전력 분석에는 이탈리아, 불가리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안드레아 비아시올리(이탈리아)가 힘을 보탠다.
현재 소속팀 일정을 소화 중인 이들은 각자 일정을 마무리한 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곤잘레스 코치와 메라시 트레이너는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5월 둘째주 중으로 입국해 팀에 합류하며, 비아시올리 전력분석은 6월 중 대표팀으로 들어온다. 비아시올리의 합류 전까지는 토마소 바르바토(이탈리아) 전력분석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한편 여자배구 대표팀은 2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되었다. 이들은 5월 21일부터 5주 일정으로 열리는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