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 올해 초 콘텐츠 제작사 ′스태넘′ 설립

▲ 손석구 (사진: 넷플릭스 제공)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배우 손석구가 올해 초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마이데일리'는 한 광고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손석구가 올해 초 전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의 재무 이사와 함께 사업자등록(주식회사 스태넘)을 냈고, 앞으로 감독 및 작가 계약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의 대표는 전 소속사의 재무 이사가 맡았고, 지난 달 2일 법인 사업자등록증이 발급됐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던 손석구는 지난 해부터 많은 작가와 감독들과 미팅하며 여러 가지 그림을 준비해왔다. 손석구는 지난해 그 동안 몸담아왔던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고, 그의 1인 기획사 설립 여부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는 1인 기획사 대신 제작사를 설립하는 선택을 했다. 손석구는 자신의 매니지먼트와 관련해서는 전 소속사에서 함께한 매니저가 이 부분을 담당하면서 손석구의 에이전트 형식으로 일할 계획이다.

손석구는 오는 9일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최우식)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살인자ㅇ난감’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 3월 27일에는 대기업 횡포에 관한 기사를 쓴 뒤 정직당한 기자(손석구)에게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 온라인 여론 조작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