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7언더파 약진′ 문서형,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 2R 단독 선두

▲ 문서형(자료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문서형이 하루 7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 투어) 첫 승의 기회를 맞았다.  문서형은 6일 무안 컨트리클럽(차72 / 6.56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2위 최가빈(삼천리, 9언더파 135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1999년생으로 주로 전남 지역에서 실력을 키워온 선수로 알려진 문서형은 2017년부터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투어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 7월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4차전에서 KLPGA 주관 공식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2019년부터 무대를 드림투어로 옮겨 꾸준히 활동한 문서형은 직전 대회까지 4시즌 동안 32개 대회에 참가해 15차례 컷을 통과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달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을 통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최가빈은 이날 4타를 줄이며 문서형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쳐 7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있는 김서윤(등록명: 김서윤2, 셀트리온)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황연서(대우산업개발), 류현지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