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서 시즌 첫 출전
▲ 박민지(사진: KLPGA) |
박민지는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에서 개최되는 신규 대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 상금왕과 대상을 거머쥐며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NH투자증권)는 코로나19 감염으로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시즌을 지각 스타트 하게 됐다.
박민지가 지난해 두 번째 대회였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통해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연승 행진을 펼친 끝에 시즌 6승을 일궈낸 만큼 초반부터 거센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시즌 초반 행보에 골프 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민지는 “지난주 대회를 보면서 나도 빨리 대회장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뛸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2018년 이 코스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2018’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박민지는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와 잘 맞는 코스이긴 하지만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