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대한직장인체육회(이하 ‘직장인체육회’)는 체육회종목 단체 스포츠홀덤협회 단체장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서 국제노동체육연맹(이하 CSIT)과 대회 집행과 관련 협약 논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SIT어명수 현(現)한국노동체육위원회(KOWSC) 위원장을 새로 구성된 CSIT 아시아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내용과 한국에서 '국제직장인 홀덤대회', '아시아직장인 홀덤대회'를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방안 등 상호간 협약을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 (왼쪽부터) 어명수 회장, 브루노 몰레아 회장, 김용대 회대 [사진=대한직장인체육회, 스포츠홀덤협회] |
이 자리에서 CSIT는 어 회장을 아시아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집행본부도 한국에서의 국제 홀덤 대회 개최 승인을 허가했다. 두 안건은 임시 총회를 통해 채택·의결 승인하여 CSIT 회원국과 관련 스포츠연맹에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CSIT 집행본부는 어 회장의 준비위원장 임명은 CSIT 아시아대륙 홍보대사로서 탁월한 공헌을 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브루노 회장은 김용대 회장에게 한국의 직장인 스포츠문화를 저변확대하여 사회적 결속력과 탄탄한 이해관계를 강화하고 아마추어 스포츠를 장려하는 데 전념하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김용대 회장은" CSIT의 아시아 스포츠홀덤 대회 등 개최 승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의 모범, 합법적인 대회를 진행하여 아시아를 호령할 인재 선수를 육성하고 대외 관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직장인체육회 스포츠홀덤협회는 오는 7월 각 지역에서'직장인대회'와 '국제직장인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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