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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중인 한국 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 득점 없이 비겨 16강 진출이 위태로워졌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메트로폴리타노 데 테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두 경기(1무 1패, 골득실 -1)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베네수엘라(승점 1·골 득실 -3)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오는 8일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됐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편 앞서 열린 D조 경기에서는 독일이 나이지리아를 3-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6을 확보, 오는 8일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1승 1패 승점 3을 기록, 조 2위를 유지하며 오는 8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16강 티켓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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